[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자르가 라모스와 면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돈 발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라모스가 경기 후 아자르가 웃는 모습에 아자르와 면담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에 대한 존중을 더 해줬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자르는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후 뜨거운 감자다. 그의 활약으로 관심을 받은 것이 아닌 경기 후 전 소속팀인 첼시의 선수들과 웃고 떠드는 모습이 카메라 잡혔기 때문이다.
경기에서 승리한 첼시 선수들이 눈물을 보인 것과는 대비되는 그의 모습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페레즈 회장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모스도 분노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의 몸값으로 약 1,320억원을 지불했다. 전 소속팀인 첼시에서 366경기에 나와 115골을 넣은 그의 활약이 이어질 것이라느 기대감에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아자르는 예전의 모습과는 정반대다. 돈 발롱에 따르면 잦은 부상과 불성실한 훈련 태도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019/20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지금까지 4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넣은 골도 단 5골에 그친다.
이런 아자르가 패배 후 장난치는 모습을 보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모스가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아자르는 이후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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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