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엄마에게 소변을 보는 10살 금쪽이가 등장한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엄마를 위협하는 10살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침부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는 금쪽이의 일상이 보인다. 학교 온라인 수업을 위해 엄마는 금쪽이를 깨우려고 하지만, 금쪽이는 거친 욕설을 하며 엄마를 때리기 시작한다. 엄마는 금쪽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몸을 붙잡았고, 금쪽이는 울부짖으며 극도로 흥분하기 시작한다. 이내 금쪽이가 소변이 마렵다고 하자, 엄마는 금쪽이를 풀어준다.
하지만 금쪽이는 화장실에 가지 않고 엄마 다리에 소변을 보는 충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후에도 금쪽이는 엄마에게 “이게 뭐가 키우는 거야, 죽이는 거지. 네가 죽어야 마음이 편하다”라며 엄마에게 모진 말을 쏟아낸다.
해당 영상을 보던 정형돈은 “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온 출연자 중 가장 긴장하면서 봤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이어 오은영은 “소변을 보는 행위는 굉장한 혐오를 뜻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뒤이어, 다 같이 외출 나간 금쪽이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와 동생은 엄마 손을 잡기 위해 손 쟁탈전을 벌인다. 자신이 잡고 있던 손을 동생이 잡자 금쪽이는 내 자리라며 소리를 지르고 동생을 위협한다. 잔뜩 겁먹은 동생은 엄마 옷자락을 붙들고 늘어지고, 한 걸음 걷기도 힘든 엄마는 지친 기색을 내비친다.
뒤이어, 오은영은 금쪽이의 그림을 분석하며 “자신을 사랑해 달라는 굉장한 애정 욕구가 보인다”며 유년 시절 금쪽이를 어떻게 훈육했는지 물어본다. 이에 엄마는 “8살 때쯤 말을 듣게 하려고 심하게 체벌한 적이 있다”며 과거의 경험을 고백한다.
엄마의 말을 듣던 오은영은 “나를 사랑해주는 엄마가 자기를 공격한다고 느끼면 혼란형 애착이 생긴다”며 잘못된 훈육 방법을 지적한다.
'금쪽같은'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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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