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의 가족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피렐라의 딸 아이타나와 아내 약세니가 시구를 하고, 피렐라가 시포에 나섰다.
삼성은 "피렐라의 가족은 지난달 중순 입국했다. 이후 자가격리 과정을 거쳤다"며 "딸 아이타나는 2019년 5월 2일 태어났다. 한국에서 첫 생일을 맞이하는 딸이 라이온즈파크에 온다는 얘기를 들은 주장 박해민이 피렐라에게 가족 시구를 제안해 행사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피렐라가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소속이었을 때는 가족이 동행하지 않았다"며 "부인과 딸에게는 첫 해외 거주 경험인 셈"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 피렐라는 파괴력을 갖춘 공격력과 탄력 넘치는 허슬플레이를 선보이며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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