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자이언트에서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배우 주상욱이 무명시절 아르바이트해야 했던 사연을 밝혔다.
23일 밤 12시에 방송 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주상욱은 "당시 내 소득매출액을 떼어 봤더니 1년에 960만원이었다"며 "한 달에 80만원 꼴이었다"고 밝혔다. 7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졌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당구장, 발레파킹 등 1년 넘게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한다.
주상욱은 "발레파킹 일을 할 때는 누구한테나 반말을 들어야 했다"며 "자존심이 조금 상했지만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힘들었던 무명시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출연료가 아닌 작품을 보고 연기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이언트> 조실장을 비롯,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실장님 역할을 맡게 되면서 실제로도 실장처럼 행동하다 낭패를 본 웃지 못할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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