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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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좀 웃프다" 아르테타의 지도 방식에 불만

기사입력 2021.04.30 16:41 / 기사수정 2021.04.30 16:4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변한 게 없다."

컷 오프사이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 내부 직원의 말을 인용해 아르테타의 팀 지도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보도했다.

아르테타는 2019/20시즌 도중 아스날에 부임했다. 2020/21시즌이 온전히 초반부터 그가 아스날을 지도한 첫 시즌이다. 아스날은 2020/21시즌 33라운드까지 치룬 상황에서 승점 46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아스날의 전통을 고려해 봤을 때 낮은 순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스날은 30일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2-1로 패했다. 아스날의 전임 감독인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과의 경기라 관심이 쏠렸다. 이 경기의 패배로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일하다 갑작스럽게 감독 지휘봉을 잡게 된 아르테타는 그만의 특별한 처벌 방식이 있다고 전해진다. 돌림판을 활용한 처벌 방식이라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를 들어 팀 미팅에 지각을 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돌림판을 돌려야 한다. 돌림판에는 벌칙들이 적혀있다. '오바메양의 차를 세차하기' 등의 벌칙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벌칙을 소화한 선수들은 계속 벌칙을 소화한다는 점이라는 주장이다. 내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새로웠다. 하지만 그 벌칙을 받는 사람이 매번 같은 자리에서 벌칙을 수행하고 있으면 아무런 느낌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냥 벌하지 않는 것이랑 뭐가 다른가? 선수들의 변화가 없는 그의 지도 방식은 웃프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의 아스날은 스페인 원정길에서 돌아와 리그 34라운드 경기로 5월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아스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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