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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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2' 김로사, 김순옥 작가에 "양 집사, 잘 죽여줘서 감사" (밥심)

기사입력 2021.04.26 11:50 / 기사수정 2021.04.26 11:0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펜트하우스2'에서 양 집사 역을 맡은 김로사가 김순옥 작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최근 시즌2까지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열연을 펼친 윤주희(고상아 역), 김로사(양 집사), 김동규(조 비서), 이태빈(이민혁)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윤주희, 김로사, 김동규, 이태빈은 2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 출연해 숨겨뒀던 입담을 뽐낸다.

김로사는 ‘펜트하우스2’ 속 양 집사의 죽음에 관해 입을 연다. 그녀는 처음 극 중 양 집사가 죽는다는 소식을 알게 된 후 작가에게 뭔가 잘못했나 싶어서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회상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이내 대본을 본 후 마음이 바뀌었다며 “임팩트 있게 죽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말한다.

김로사는 실제로 양 집사의 죽음이 방송된 후 ‘양 집사 온라인 추모회’가 열릴 만큼 드라마 팬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녀는 김순옥 작가에게 보내는 깜짝 영상편지에서 “잘 죽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인사를 한다.

이날 김로사는 ‘펜트하우스’의 인기로 30년 만에 첫사랑에게 연락을 받은 사연도 공개한다. ‘펜트하우스’의 내용을 궁금해하는 전화였다는 것이다. 이에 MC 강호동은 “그분과 좋게 헤어졌느냐”고 묻자 김로사는 “내가 차였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로사는 ‘펜트하우스’ 덕분에 배우 진경에게서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밝힌다. 또 극 중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집착하는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 자신의 방에 엄기준 사진을 붙여놨다고 고백한다.

'밥심'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밥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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