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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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윤여정 만난 날 팔자주름 선명해져" 웃음 (윤스토리)

기사입력 2021.04.25 08:00 / 기사수정 2021.04.25 03: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윤여정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OCN 윤여정 특집 방송 '윤스토리'에는 윤여정을 향한 배우들의 언급이 전파를 탔다.

이순재, 이서진, 김영민, 이정재, 전도연, 문소리, 양동근, 봉태규, 송혜교, 한예리 등 배우들이 출연해 그들에게 윤여정이 어떤 존재인지 밝혔다.

송혜교는 "아침에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는 기사를 봤다. 닭살이 돋을 만큼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난 너무 흥분해서 '선생님 너무 축하드려요'라는 문자를 했는데 '나 지금 뻗었다'라는 답장이 왔다. 역시 선생님 스타일의 문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 뻗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윤여정과 친해진 계기도 언급했다.

"가끔 선생님과 와인 한 잔을 한다. 최근에는 선생님과 인생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정말 쿨하시다. 마인드가 어떻게 젊은 친구들보다 더 신세대 같으시지 이런 생각을 어릴 때부터 많이 했다. 가끔은 내가 더 고리타분한 느낌이 들때가 많았다. 우리와도 잘 어울리고 같이 있으면 우리 중에 제일 쿨한 분이 선생님이다. 많이 웃기도 하고 선생님을 뵙고 집에 오면 팔자주름이 더 선명하게 생겨서 선생님을 가끔 만나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 출연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OC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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