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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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라" 베르너, 램파드와 의사소통 힘들었다

기사입력 2021.04.23 13:18 / 기사수정 2021.04.23 13:1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는 말은 베르너와 램파드의 경우 해당하지 않았나 보다. 베르너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베르너는 23일 (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팟캐스트 마이크드 업에서 램파드가 감독하던 첼시를 회상했다. 

"독일어는 영어와 너무 다르다. 물론 미국에서 영국으로 넘어온 경우는 훨씬 수월할 것이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어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초반에 라커룸에서 쏟아내는 모든 말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자신의 초반 활약이 부진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베르너는 토마스 투헬이 첼시에 부임한 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베르너와 투헬은 모두 독일인이다. 같은 국적의 감독이 첼시에 오면서 베르너가 느끼던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줄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28골을 넣은 베르너는 2020/21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모두 44경기에 나와 11골을 기록중이다. 리그에서는 6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공격뿐만 아니라 패스에도 자신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베르너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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