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1700억 선수의 복귀로 답답했던 타선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에이스' 류현진의 어깨는 한층 가벼워질 전망이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23일 (이하 한국시각)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정말 기쁘다. 조지도 기쁘다. 내일 조지에게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그는 연습경기에 중견수로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통해 우리는 조지가 꾸준히 9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조지가 꾸준히 경기에 나올 수 있는 상태인지 살펴보고 메이저리그의 투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도 살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조지 스프링어는 2020년 겨울 FA 시장 대어로 꼽혔다. 토론토는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700억 원)에 스프링어와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어는 부상으로 인해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당시 복사근 염좌 판단을 받았다. 오른쪽 허벅지에도 추가 부상을 입어 부상 기간이 길어졌다.
스프링어는 통산 타율 0.270, 홈런 174개를 기록한 타자다. 그의 합류가 적시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토론토의 답답한 타선 흐름을 바꿔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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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