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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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타스 홈런 포함 3타점' 키움, 한화 꺾고 7연패 탈출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1.04.22 21:5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길었던 7연패 터널을 벗어났다.

키움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3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7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전적 6승11패를 만들었다. 위닝시리즈에 만족한 한화는 7승9패가 됐다. 

키움이 먼저 4점을 내고 앞서 나갔다. 1회초 서건창 볼넷, 김웅빈 우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프레이타스의 적시 2루타로 2-0 리드. 2회초에는 전병우의 볼넷, 송우현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이용규의 안타에 전병우가 홈인, 김혜성 땅볼 때 송우현까지 들어와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가 4회말 노시환과 이성열의 연속 안타, 최재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키움이 5회초 투수 장시환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더 냈다. 김혜성이 볼넷, 이정후가 우전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하면서 키움의 무사 주자 2·3루 찬스. 이후 장시환이 서건창의 땅볼 타구를 잡았으나 3루로 던지려다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그 사이 김혜성과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점수는 6-1.

한화는 5회말 정은원의 우전안타 후 하주석의 투런포로 따라붙었으나 키움은 6회와 7회 1점 씩을 추가했다. 6회초 프로 첫 1군 등판에 나선 배동현을 상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7회초에는 프레이타스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터지며 8-3이 됐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이어 김성민과 김재웅, 앙현 김태훈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프레이타스가 첫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김혜성이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화는 선발 장시환이 자신의 실책을 더해 4이닝 6실점(4자책점)을 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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