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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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박시후, 김남주 위해 기습 백허그

기사입력 2010.12.21 03:19 / 기사수정 2010.12.21 03:1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19회분에서 '꼬픈남' 박시후가 김남주에게 기습 백허그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용식(박시후 분)은 태희가 사표를 내기 전에 양로원 봉사활동 기안을 올린 일 때문에 마트에 취직한 태희를 찾아갔다.

용식이 태희를 발견한 순간 태희는 까치발을 들고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 애쓰는 중이었다. 잘못 하다가는 태희가 물건에 깔릴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마침 도착한 용식은 뒤에서 태희를 낚아채며 태희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용식과 태희는 백허그 자세로 멈칫했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태희가 자신을 안고 있는 용식의 손을 풀렀다.

이후 용식은 멋쩍은 표정으로 태희에게 양로원 봉사활동 기안을 얘기하면서 태희가 벌여놓은 일이니 알아서 처리하고 전한 채 자리를 떴다.

박시후의 기습 백허그를 본 시청자들은 "잠깐이었는데도 너무 설렜다", "박시후 완전 멋졌다", "김남주에 빙의 되고 싶었다"며 김남주에 대한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희가 다이어트 신제품 출시를 앞둔 여진(채정안 분)이 신제품과 관련해 발생한 부작용을 덮으려는 사실을 알아채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게 됐다.

[사진=박시후, 김남주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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