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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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 "시청률 역전 찬스 온 느낌"

기사입력 2010.12.20 20:15 / 기사수정 2010.12.20 20:1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황태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김남주가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역전의 여왕>은 지난 13일 17회분에서 17.2%(AGB닐슨 수도권 기준)에 이어 14일 18회분에서는 16.6%를 기록했고 주말 재방송에서도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 

김남주는 <역전의 여왕>이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시청률 급상승으로 마침내 반등의 기회가 찾아온 것과 관련해 회심의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속내를 밝혔다.

김남주는 "야구에서도 9회 말 투아웃에 역전하면 더 짜릿하잖아요. 이제 역전 찬스가 온 느낌이에요"라며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하면서 시청률 갖고 이렇다저렇다 말하는 건 배우 입장에서 바람직하진 않다고 봐요. 하지만, 주변에서 끝까지 애정을 놓지 않고 봐주시는데다가 요즘 들어 분위기가 더욱 상승세를 타는 것을 보면 추워도 추운 줄 모르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이 발랄한 코믹물로서 평가받았다면 <역전의 여왕>은 좀 더 사회적이고 진지함을 함축하고 있어서 차별화가 이뤄졌다"며 두 드라마의 차이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여기에 "오지호, 윤상현 씨에 이어 정준호, 박시후 씨 같은 매력남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면서 일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끝으로 김남주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사기를 먹고사는 사람들이잖아요. 추워도 즐겁게 일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지면 추운 줄도 모르겠더군요. 끝까지 우리 팀은 이렇게 따뜻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기대해 주세요"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20일 방송될 <역전의 여왕> 19회분에서는 구용식(박시후 분)이 황태희(김남주 분)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내며 황태희의 전 남편 봉준수(정준호 분)와 대립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김남주 ⓒ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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