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0 16:00
김은중은 기자단 투표 총 113표 중 55표를 획득, 2위인 아디(FC서울)를 7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1999년 안정환(부산) 이후 역대 두 번째다. 1999년 K-리그 우승은 수원 삼성이 차지했지만 당시 샤샤의 '신의 손' 사건이 불거지면서 MVP에는 부산의 안정환이 차지했다.
MVP 김은중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투표해주신 기자님들께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시한 뒤 "저 뿐만 아니라 제주 모든 선수가 MVP라고 생각한다. 제 2의 전성기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감독상 박경훈(제주), 신인왕 윤빛가람(경남) 등 2010년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과 K-리그 가족에 대한 격려와 시상이 이어졌다.
[사진=김은중 ⓒ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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