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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B, 신곡 '빅터를 기다리며' 발매…신스팝 사운드 '80년대 감성'

기사입력 2021.04.20 10:2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프로듀서 그룹 015B(공일오비)가 신스팝 신곡 ‘빅터를 기다리며 (Feat. 다원)’을 오늘(20일) 공개한다.

20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빅터를 기다리며’는 015B가 최근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신스웨이브 장르로, 그들이 많은 영향을 받은 80년대 음악에 대한 향수와 당시 유행했던 신스팝 사운드를 듬뿍 넣은 곡이다.

노래의 제목에 사용된 ‘빅터’라는 이름은 승리자, 정복자라는 뜻을 가진 라틴 어원에서 온 말이며, 사람 이름에 많이 쓰이곤 한다.

이번 곡은 015B의 대표 프로듀서 정석원이 지난해 여름 집에서 발견한 초파리에게 빅터라는 이름을 붙여줬던 에피소드에서 시작된 노래이다. 집안을 날아다니는 초파리 한 마리가 015B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노래를 듣는 한 가지의 재미가 될 것이다.

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 다원이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다원은 지난해 싱글 ‘Midnight Blue’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전 밴드 ‘서교동의 밤’의 ‘walking in the moonlight’, ‘럭키 스타’ 등의 곡에 객원 보컬로 참여해 많은 리스너의 사랑을 받았다.

015B는 이번 곡 ‘빅터를 기다리며’를 작업하며, 다원의 음역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들고 보이스 컬러를 잘 살릴 수 있는 장르인 신스팝을 선택했다. 관계자는 "보컬과 곡의 조합이 너무 잘 맞아서 작사, 작곡과 보컬 녹음, 그리고 편곡작업까지 1주일이 안 걸렸다"고 전했다.

015B는 최근 꾸준히 신스팝 장르를 시도하고 있으며, 조만간 한국 가요계에서도 신스팝 또는 신스웨이브 장르가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전망했다.

한편, 015B의 신곡 '빅터를 기다리며'는 2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015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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