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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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x산들, 뮤지컬 '1976 할라카운티'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4.19 15:21 / 기사수정 2021.04.19 15:2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B1A4 산들과 군 복무를 마친 이홍기가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으로 시작하여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의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함성과 그들의 투쟁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홍기와 산들은 '1976 할란카운티'에서 따뜻하고 순수한 성품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 역으로 분해, 세상을 향한 간절한 외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홍기는 뮤지컬 '사랑했지만', '귀환', '그날들'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주역으로 열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산들은 지난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신데렐라', '삼총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감성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지난 18일 만기 미복귀 전역한 이홍기는 '1976 할란카운티'를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선택했다. 제대와 동시에 연습에 돌입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인 이홍기가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해 7월 발매된 다음웹툰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 음원에서 선보인 리메이크 곡 '취기를 빌려'를 통해 차트 역주행 및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음원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인 산들이 무대 위의 다니엘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976 할란카운티'는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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