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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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남다른 스케일...술안주로 '독도 꽃새우'라니(어쩌다사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6 07:00 / 기사수정 2021.04.16 00: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쩌다 사장' 박인비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골퍼 박인비와 그의 코치이자 남편인 남기협 프로, 동생 박인아까지 '박인비 가족'이 총출동했다. 

박인비 가족은 직접 가져온 식재료들을 공개했다. 그들은 큼지막한 자연산 전복부터 대게, 그리고 독도 꽃새우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식재료들을 한가득 가져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져온 양도 어마어마했고, 이에 차태현과 조인성은 "이거 팔아야겠다"면서 즉석에서 신메뉴를 추가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었다. 독도 꽃새우는 굉장히 고가의 식재료다. 하지만 차태현과 조인성이 손님들에게 팔고 있는 음식들의 평균 가격은 3000원 대. 때문에 독도 꽃새우 안주를 얼마에 받아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들은 생새우4마리+찐새우4마리 총 8마리를 한 세트로 5000원에 팔지, 10000원에 팔지 고민을 하다가 9000원으로 합의를 봤고,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최고가 안주가 탄생하게 됐다. 

이날에도 어김없이 많은 손님들이 찾았고, 독도 꽃새우가 신메뉴로 등장했다는 이야기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 특히 해산물 사업을 했다는 한 손님은 "말도 안된다. 엄청 손해보는 가격"이라고 하면서 놀라워했다. 그리고 독도 꽃새우를 맛 본 손님들은 하나같이 그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태현 역시 독도 꽃새우 맛에 "그냥 우리가 다 먹어버릴까?"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독도 꽃새우 안주는 이제까지 중에 가장 비싼 안주였지만, 인기 만점이었다. 손님들이 맛있게 음시을 드시는 모습을 본 박인비는 "우리가 먹을 때보다 더 기분이 좋다"고 뿌듯해했고, 늘 주방에서 손님들에게 음식을 만들었던 조인성은 "손님들의 그런 모습을 보는 맛이 있더라"면서 공감했다. 

박인비 가족이 가져온 식재료 덕분에 가게에서는 처음으로 태국식 돼지고기 볶음밥과 전복죽 등 '밥 메뉴'를 손님들에게 선보이게 됐고, 손님들의 반응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높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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