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거짓말 탐지기 앞에서 남편 오상진 관련 돌발 질문을 받고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김소영은 15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 우리 사회의 ‘금기’와 ‘거짓말’에 대한 주제로 회원들과 지식 토크를 나눈다. 이날 ‘아카데미 원장’ 김상중은 과학 유튜버 궤도와 뇌과학자 장동선에게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금기는 거짓말이 아니냐?”라며 화두를 던진다. 이에 지주연은 ‘구미 여아 사건’ 속 친모 석씨의 거짓말에 대해 질문하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뒤이어 장동선은 ‘거짓말을 캐치하는 법’을 알려주는 실험을 진행해 VCR로 보여주고, 김소영은 “이제 남편의 거짓말을 다 알아낼 수 있겠다”라며 뿌듯해한다. 기세를 몰아 김소영은 궤도가 준비한 거짓말 탐지기 실험에 호기롭게 자원하지만, “남편 오상진보다 김상중 원장님이 더 잘생겼다?”라는 김상중의 기습 질문을 받고는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오상진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 김소영의 대답과 거짓말 탐지기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김소영은 ‘아나운서 핏줄’을 이어받은 딸의 뛰어난 언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상담을 요청한다. “딸이 18개월인데,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질문에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싶은 대답을 한다”면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물어보는 것. 하지만 이를 들은 회원들은 “그건 거짓말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잘 하는 건데?”라고 감탄해 김소영을 내심 흐뭇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영을 멘붕에 빠트린 ‘빨간 맛’ 지식 토크 외에도, ‘99칸 대저택에 OOO이?’를 주제로 안동 임청각 이상룡 생가를 방문한 ‘역사 덕후’ 지주연의 인문 기행도 펼쳐져 시청자들의 ‘아는 척’ 욕구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는 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스라소니 아카데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