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 1년 사이에 하킴 지예흐의 위상이 달라졌다
.
세비야의
22살 수비수 쥘 쿤데 영입에 지예흐가 협상 카드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더욱이 세비야의 요구에 따라 포함 된 것이 아닌 첼시의 제안이라 더욱 놀랍다
.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
(이하 한국시각
) 다수의 스페인 언론들을 인용해 첼시가 맨유를 포함한 다수의 클럽을 제치고 쥘 쿤데 선수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 투헬은 중앙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그중 쥘 쿤데를 가장 원한다는 보도다
.
데일리메일이 인용한 스페인 언론 아스는 첼시가 쥘 쿤데의
1062억원
(6900만 파운드
)에 달하는 바이 아웃 금액에 부담을 느껴 지예흐를 통한 할인 작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
쥘 쿤데는
22살의 중앙수비수
. 오른쪽 수비수도 볼 수 있는데 이런 점에서 투헬이 자주 사용하는 쓰리백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프랑스 국적의 쿤데는
178cm로 중앙 수비수 치고는 작은 키를 갖고 있지만 기술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
Fotmob의 통계를 보면 쥘 쿤데는
52%의 태클 성공률과 함께
90%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 78%의 드리블 성공률은 쥘 쿤데가 발 밑 기술도 좋은 중앙 수비수라는 점을 나타낸다
. 이번 시즌 세비야에서
25경기를 선발로 출장하고 있는 세비야 수비의 핵심이다
.
당황스러운 쪽은 지예흐다
. 조별예선부터 시작해
4강까지 갔던 아약스의 챔스 신화 일원 중
1명이었던 지예흐는 많은 기대를 안고
2020년
7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 당시
581억 원
(3780만 파운드
)의 이적료가 지예흐를 향한 첼시의 기대감을 나타낸다
.
지예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경기 출장해
1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 아약스에서 보여준 폭발력과는 거리가 멀다
. 첼시는 지예흐의 가격이 떨어지기 전에 하루 빨리 협상 카드로 사용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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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예흐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