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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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양수쥔'남친', 중징계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2010.12.18 22:21 / 기사수정 2010.12.18 22:21

무카스 기자

착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대만 태권도 국가대표팀 류충달 코치
착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대만 태권도 국가대표팀 류충달 코치


[엑스포츠뉴스/무카스=한혜진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수쥔을 담당한 류충달 코치가 18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기된 표정을 짓고 있다.
 
류충달 코치는 기자회견에 앞서 양수쥔과 함께 세계태권도연맹(WTF)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부정센서를 달고 출전했다가 실격패를 당한 양수쥔(25)의 ‘남자 친구’로 취재 과정을 통해 밝혀졌다.
 
류 코치는 양수쥔이 모르게 부정센서가 달린 전자호구 ‘양말’을 착용하도록 했다는 점을 스스로 주장한데다 실격패 이후 경기장을 점거하는 등 두 가지 문제에 모두 해당, 중징계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자회견에 양수쥔과 함께 참석한 류충달 코치는 시종 어두운 표정으로 묵묵히 자리만 지켰다. 18일 저녁 양수쥔과 함께 대만으로 떠난다.

[글] 무카스 제공
 



무카스 한혜진 기자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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