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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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감독 "벨링엄, 더욱 강해진다"

기사입력 2021.04.13 14:00 / 기사수정 2021.04.13 14:0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이 만 17세 주드 벨링엄의 최근 상승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테르지치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둔 뒤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벨링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벨링엄은 현재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리그 데뷔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업적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를 위해 매번 100%를 쏟아부으며 경기의 모든 과정에서 더 강해지고 있다"며 벨링엄의 경기력과 가파른 성장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 시티에서 첫 프로 시즌을 보낸 벨링엄을 영입했다. 만 17세 생일을 앞둔 선수 영입에 2500만 유로(한화 약 340억 원)의 지불은 무모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벨링엄은 2020/21시즌 현재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하며 도르트문트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리그에서 부상으로 빠진 두 경기와 벤치에서 시간을 보낸 리그 5라운드 샬케전과 9라운드 쾰른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선수 시절 도르트문트에서 주장으로 뛰었던 세바스티안 켈은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인터뷰를 통해 벨링엄의 이적료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켈은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폼을 유지하고있다"며 "큰 이적료를 부담할 만 한 좋은 영입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키커는 12일 테르지치와 켈의 인터뷰를 인용해 주드 벨링엄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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