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과 결혼 결심한 이유 "인생 허무할 때 꿈에 나와" (햄연지)[종합]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하하가 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우주대스타 하하 등장 융드옥정님 VS 오뚜기 회장님 특별 출연! 조수 함연지가 하하 셰프님에게 집밥 레시피를 배우다 호되게 혼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함연지는 "오늘 손님을 모시고 그분들의 집밥 레시피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대박 손님이시다"라며 하하를 소개했다.

함연지는 "하하 오빠와 예능프로그램을 출연해 친해지게 됐다. 오늘 하하 오빠의 조수로 함께할 거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우리 집은 맨날 곰탕을 끓여놓는다. 매일 먹으니 지겨워져서, 저만의 레시피로 만든 요리가 있다. 라면인가 라멘인가 헷갈리는 음식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함연지 "그냥 진행하면 재미없기 때문에, 미션을 수행하면 재료를 얻을 수 있다"라며 '사랑해' 듣기 미션을 제안했다.

함연지는 아버지 함영준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함연지는 "하하 오빠랑 집에서 같이 촬영 중이다.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없냐. 아주 간단한 말이다"라고 물었고, 함영준은 바로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하하 역시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하가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없냐"라고 묻자 하하의 아빠는 "엄마랑 무슨 얘기 했냐. 특별한 거 없다. 늘 사랑하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료 획득에 성공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함연지와 하하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파를 볶고, 사골 국물에 라면 스프를 넣어 특별한 육수를 만들었다.

함연지는 요리를 하던 중 하하에게 "별 언니랑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인생의 허무함을 느낄 당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주변을 탐색하고 있을 당시에 꿈에서 고은이가 나왔다.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후 함연지와 하하는 완성된 라면을 맛있게 먹었다. 함연지는 "너무 맛있어서 제품으로 출시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진짜 맛있다. 단 맛도 나는데 이 단 맛은 양배추의 맛이다"라며 감탄했다.

끝으로 함연지는 하하에게 "초대에 여기까지 와주시고 맛있는 레시피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오빠랑 함께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하 역시 "다음에도 시간 되면 별이랑 같이 저녁식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햄연지'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