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퍼거슨 (Andrew Ferguson)과 매튜 맥브라이어 (Matthew McBriar)로 구성된 영국의 DJ, 프로듀서 듀오 바이셉(Bicep)이 제41회 브릿 어워드의 ‘브레이크스루 액트 (Breakthrough Act)’와 ‘브리티시 그룹 (British Group)’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 되었다.
특히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알로 파크스 (Arlo Parks)’, ‘셀레스트 (Celeste)’, ‘리틀 믹스 (Little Mix)’ 등과 함께 후보로 지명되며 수상 여부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바이셉은 하우스, 테크노, 디스코 등의 장르를 스타일리시하게 구사하는 일렉트로닉 씬의 대형 아티스트이다.
올해 초 발매된 2집 ‘Isles’는 인도와 아프리카 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몽환적이고 영롱한 신시사이저의 융합이 빛나는 작품으로 메타크리틱, 올뮤직 등의 매거진에서 호평을 받으며 UK 차트 2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Isles’의 수록곡 'Apricots'는 빌보드 2020 댄스 트랙에 선정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하였다.
한편, 제41회 브릿 어워드는 오는 5월 11일 런던에서 생방송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뮤직카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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