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 서경덕 교수, "누리꾼 격려 감사"

[엑스포츠뉴스=서울 프레스센터, 조성룡 기자] MBC <무한도전>과 함께 미국 뉴욕에 한국 홍보 광고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환경재단 주최 '2010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됐다.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환경재단이 주최한 '2010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에서 서경덕 교수는 2010년 3월 독도 광고, 6월 한국전쟁 참전국 감사 광고 등 다양한 광고를 통해 한국을 빛낸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이 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며 "혼자 힘으로는 이 프로젝트가 불가능했지만 많은 도움이 있었고 MBC <무한도전>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누리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가 없었다면 아마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수상의 영광을 누리꾼에게 돌린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신 것으로 알겠다. 내년에도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의 '2010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는 김수현 작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U-20 여자 축구 대표팀, 수영 선수 정다래 등이 선정됐다.

[사진=서경덕 교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