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6 14:38 / 기사수정 2010.12.16 14:38
[엑스포츠뉴스=강정훈인턴기자] 기아 타이거즈의 안치홍이 프로야구 타자 역대 3년차 억대 연봉 2번째를 기록했다.
KIA가 16일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중에 38명과 재계약(재계약률 73.1%)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서 인상자는 26명이고, 동결 5명, 삭감은 7명이다.
먼저, 지난해 200% 인상률을 기록했던 안치홍은 오는 2011시즌 재계약에서 기록을 세웠다. 2011시즌 6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인상(66.7%)된 1억 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안치홍은 프로야구 타자 역대 3년차 억대 연봉 2번째를 기록했으며 투수와 타자를 모두 포함 6번째를 기록했다.
안치홍은 2010시즌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1리, 8홈런, 50타점 18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안치홍은 2년차로서 전 경기에 출장하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수비에서도 빼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등 내야수의 핵으로 역할을 했다.
한편, 신종길도 2010시즌 연봉 2천7백만 원에서 48.1% 인상된 4천만 원에 재계약했고, 박기남은 5천5백만 원에서 6천5백만 원으로 1천만 원 인상되는 등 총 26명이 인상됐다.
그러나 안영명과 곽정철, 이성우, 정성철, 최용규 등 5명은 동결됐다.
김상현은 2010시즌 2억 4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삭감(16.7%)된 2억 원에 도장을 찍었고, 김원섭은 3천만 원 삭감된 1억 4천만 원, 나지완은 1천만 원 삭감된 9천만 원에 각각 재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이상화, 이현곤, 신용운, 차정민 등 총 7명이 삭감됐다.
[사진 = 안치홍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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