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6 10:17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오심 논란'을 일으킨 장윤창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이 사퇴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2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캐피탈의 경기에서 발생된 비디오 판독 오심논란에 대해 당일 경기감독관을 맡은 장윤창 경기위원이 자진 사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은 장윤창 경기위원의 의사를 수용했고 해당 경기의 서태원 심판감독관과 어윤홍 경기 판독관에게는 벌금 30만원, 1라운드배정 금지 결정을 내렸다.
지난 12일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캐피탈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헥터 소토의 공격이 아웃 됐다는 심판 판정이 내려지자 이에 대한 비디오 판독 요청이 들어왔다. 당시 경기 감독관을 맡았던 장윤창 경기위원은 소토의 공격이 우리캐피탈 김정환의 손을 스치고 지나갔다며 터치아웃이라고 판정을 번복했다.
하지만, 방송으로도 생중계된 이 화면은 터치 아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고 장윤창 위원의 오심에 거센 비난이 들어왔다. 결국, 장윤창 위원의 오심 때문에 우리캐피탈은 다잡은 경기를 놓치고 2-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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