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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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 개막전 우천 취소 [잠실:온에어]

기사입력 2021.04.03 11:4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이 우천 취소됐다.

3일 전국적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서울 잠실야구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느데, 기상청은 내일(4일) 오전에야 비가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위에는 대형 방수포가 설치돼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11시 37분경 잠실 KIA-두산, 문학 롯데-SSG 경기를 우천 취소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취소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전망이다. 

한편, 두산은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일찍이 예고해 뒀다. 애초 외국인 좌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선발 등판하기로 돼 있었으나, 최근 미란다가 좌측 삼두근에 불편 증세를 느껴서 퓨처스리그 경기부터 감각을 다시 익히게 했다.

김태형 감독은 3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우천 취소 시 선발 투수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데 "로테이션은 그대로 간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4일 잠실 KIA와 경기에서 역시 로켓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KIA는 애런 브룩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4일 경기 선발 투수로는 신인 이의리를 예고해 뒀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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