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6 00:1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성남 일화에게 네티즌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아시아 챔피언' 성남 일화의 준결승 상대는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
친선 경기가 아닌 '트로피가 걸린 대회'에서 유럽의 명문팀과 외나무 다리에서의 전투를 벌이게 된 성남에게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인터밀란의 우세를 인정하면서도 "우리나라 클럽이 유럽 명문팀을 꺾는 모습을 보고 싶다", "상승세의 성남이 하락세의 인터밀란에게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경기 보려고 잠도 안자고 기다리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성남이 인터밀란을 꺾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는 16일 새벽 2시 자이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인터밀란과 경기를 펼치며, 승리할 경우 남미의 인터 나시오날을 꺾고 올라온 '아프리카의 강팀' 마젬베와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 성남과 인터밀란의 준결승전은 새벽 1시 50분부터 KBS2 TV에서 생중계한다.
[사진=아시아 정상에 오른 성남 일화 (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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