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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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민우 개막전 선발 낙점, KT 소형준과 '토종 맞대결'

기사입력 2021.04.01 17:18 / 기사수정 2021.04.01 17: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2021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화는 1일 "개막전 선발투수는 김민우로 정해졌다. 김민우는 지난해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거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화는 오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김민우의 데뷔 첫 개막전 선발 등판.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개막전 선발 등판이 김민우 선수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으며, 전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화 이글스의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수베로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먼저 선발 보직을 확정한 토종 투수이기도 하다. 김민우는 지난해 26경기에 등판해 132⅔이닝을 소화, 5승10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첫 풀타임 선발을 소화했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나와 두산전 3⅔이닝 4실점(2자책점), 롯데전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가 개막전에 국내 투수를 내세우는 것은 2016년 송은범 이후 5년 만이다. KT 역시 개막전 선발로 소형준을 내세우면서 수원 개막전에서의 국내 투수 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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