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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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김봉수의 외곽포가 승리포"

기사입력 2010.12.15 21:18 / 기사수정 2011.01.24 13:34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내랑 기자] 원주 동부가 4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동부는 1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14승(5패)째를 거두며 이날 1승을 추가한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LG의 추격기세가 거센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동부의 기둥센터 김주성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동부가 12점이 앞선 상황이었지만 로버트 커밍스의 덩크슛이 터지는 등 흐름이 LG로 넘어갔기에 위험한 상황이었다.

김주성과 교체 후 코트에 들어선 김봉수는 공격제한시간을 거의 다 지날쯤 우측 45도에서 귀중한 2점포를 터뜨렸다.

강동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 승부처에 대해 "김봉수의 외곽포가 승리하는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강 감독은 "벌지자 할 때 맘대로 벌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LG도 1,2라운드와 달리 컷팅에 의한 득점이 많이 해 상당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안양 인삼공사와 경기를 갖는 강 감독은 "인삼공사도 많이 준비되어 있는 팀"이라며 착실히 준비해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강동희 감독@엑스포츠뉴스 DB]



박내랑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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