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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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로드 IN THE HOUSE' 최자 "좋아하실 거라고 봐"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03.30 15:03 / 기사수정 2021.03.30 15: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자로드 IN THE HOUSE'가 드디어 공개됐다. 인기의 주역 최자가 1:1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푸드 콘텐츠 전문 채널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최자로드 IN THE HOUSE'가 환호 속에 돌아왔다. '최자로드 IN THE HOUSE'는 최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미식 가이드 '최자로드'의 스핀오프로, 절친 최자와 정창욱 셰프가 함께 집콕 펼치는 미식의 세계다. 큰 테마 아래 테이크아웃, HMR, 배달음식 등 집 안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식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25일(목) '최자로드 IN THE HOUSE'가 베일을 벗었다. '최자로드'는 최자가 개인 SNS에 올리며 소통하던 것에서 시작해 지난 2018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됐다. 이후 3년간 4번의 시즌을 거치며 최자 본인의 특색과 진정성이 담긴 미식 가이드와 고퀄리티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스핀오프 1화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최자로드' 시그니처 밈 "~라고 봐" 말투를 활용한 댓글을 이어가며 환영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인기의 주역 최자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최자로드'가 롱런 중이예요. 스핀오프를 시작하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맛있는 냄새를 좇아 정신없이 걷다보니 벌써 네 개의 에피소드를 지나왔군요.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SNS에 맛집 하나 둘 올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잡지에 기고도 하고 동영상 콘텐츠도 찍고 있는 제 모습, 돼지로서 매우 만족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시즌 4개면 슬슬 질릴 법도 한데 아무래도 타고난 돼지인가봐요. 아직 가보고 싶은 맛집도 소개하고 싶은 맛집도 너무 많습니다. '최자로드'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과 앞으로도 쭉 맛길만 걷고 싶습니다.

- '최자로드' 재미포인트 중 하나는 시청자 댓글 아닐까요.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나요?

거의 대부분 댓글을 다는 분들께서 “~라고 봐”라고 달아주시는 게 재밌어요. '최자로드'의 밈이 된 것 같은데 이게 재밌기도 하면서 고맙기도 해요. 제 말버릇에서 기인하게 된 건데, 음식에 대해 이야기할 때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이야기할 때 “~한다고 봐” 했던 걸 시청자분들이 캐치하고 이렇게 밈처럼 쓰는 게 재밌고 고마워요.

많은 이들이 최자의 미식 가이드에 열광하는 이유는, 트렌디하면서도 자기 주관이 녹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때보다 선별적인 미식 큐레이션에 대한 갈망이 높은 요즈음, 최자는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위해 고심한 주제를 내놨다.

- 최근 관심 있는 미식 분야가 있나요? 어떤 미식을 소개해줄 계획인가요.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저도 배달음식이나 직접 픽업해서 먹는 게 많아지고 있어요. 불행 중 다행인지는 몰라도, 이런 제한된 상황에서 배달음식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거든요. 배달이나 테이크아웃 안하던 음식점들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번 스핀오프에서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미식의 세계를 보여줄까해요. 제한된 환경에서도 충분히 미식을 즐길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런 면에서 오히려 식당에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의 스펙트럼을 광범위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정창욱 셰프가 함께 하게 됐으니 미슐랭 쉐프가 제안하는 간단하지만 특별한 요리팁도 충분히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 이번 스핀오프에서 꼭 눈여겨봤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최자로드'가 제 미식의 경로를 따라오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에는 한 장소에서 다양한 음식들에 대해 논해보는 자리가 될 것 같아요. 여러모로 저도 많이 기대가 되고, 시청자 분들도 많이 좋아하실 거라 본다고 봐(웃음) 

- 최자씨를 기다리는 팬분들에게도 한마디 해주세요.

여태 먹은 맛있는 음식들을 양분으로 힘내서 좋은 음악의 싹을 틔워 볼테니 음악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봐.

'최자로드 IN THE HOUSE'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THE BOB - 더 밥 스튜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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