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맨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가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조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과 함께 조유리는 "개그를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과 11년을 함께하다 보니, 가끔 신랑보다 더 독한 개그를 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오빠는 눈물 콧물 흘리면서 바보 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바닥을 굴러요. 그 모습에 자신감을 얻어서 자꾸 개그가 세져요"라며 재밌는 일상을 전했다.
이어 "웃는 게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이 사람은 금니가 다 보이도록 크게 웃는데 어느새 저도 목구멍이 보이게 '으하하' 웃고 있더라고요. 말투도 닮아가서 가끔씩 상남자 말투가 튀어나와요. 우리 이렇게 조금씩 서로를 닮아가겠죠.. :)"라고 덧붙이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우♥조유리는 지난 2003년 결혼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조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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