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가 주축 선수들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각) 현재 토트넘 홋스퍼 소속 선수 38명의 다음 시즌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현재 토트넘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며 토트넘은 이미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아직 더 보여줄 것들이 많고 그는 아무데도 못 간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시작부터 재계약 논의가 시작됐지만 생각보다 진행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손흥민 측은 현재 팀 내 최고 주급자인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동급으로 대우받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내 최고 주급은 20만파운드(약 3억 1137만원)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신빙성은 그리 크지 않은 언론들의 보도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리그 10-10에 도전 중이고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 역시 높다.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 역시 팀에 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케인의 미래가 최근 다시 한 번 여름 이적시장을 달구고 있다. 하지만 케인의 이적료나 주급을 감당할 구단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여전히 토트넘에 높은 충성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이 이번 시즌 다시 우승트로피를 따지 못할 경우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엔 맨체스터 시티나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편 임대로 토트넘에 돌아온 가레스 베일도 조건부로 토트넘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그가 돌아온 후 좋은 시기도 있었고 나쁜 시기도 있었지만 그는 몇몇 순간 천재성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베일이 남길 바라지만 남은 경기 일정 활약도에 따라 임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바라본 토트넘에서 판매할 것으로 예측한 선수는 파울로 가자니가, 세르주 오리에, 에릭 다이어, 임대 가 있는 후안 포이스, 완전히 명단에서 제외된 대니 로즈,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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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