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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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년 만에 음방' 소연 "티아라 메보→솔로, 음색 호평 감사"(인터뷰)

기사입력 2021.03.25 09:25 / 기사수정 2021.03.25 15: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소연이 신곡 '인터뷰'로 4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소연은 25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날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소감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소연은 "오랜 만에 갖는 컴백 무대라서 너무 떨리고 긴장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티아라 활동할 때는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기 때문에 긴장해본 적도 없고 부담도 덜 됐다. 그런데 이제는 오롯이 저 혼자 무대에 올라 만들어가야하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되더라. 원래도 걱정이 많은 성격인데 혼자 무대에 서 있는 자체가 긴장되고 떨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속 무관중으로 진행된 탓에 팬들과 함께할 수 없는 부분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소연은 "늘 팬분들이 곁에서 응원해주고 반겨주셨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팬분들을 만날 수 없어서 너무 아쉽고 허전했다. 확실히 과거 제가 기억하는 무대와 다르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날 소연을 위해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큰 힘이 됐다고 기뻐했다. 그는 "팬분들에게도 오랜만에 저를 서포트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준비하며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더라. 팬분들에게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했다. 솔로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너무 오래 기다리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신곡 '인터뷰'는 김호중 '나보다 더 사랑해요', 영탁 '찐이야' 등을 만든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소연의 감성 가득한 보컬과 아름다운 음색이 어우러진 이번 곡은 발매 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소연은 "신곡 좋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알고보니혼수상태 님들이 너무 좋은 곡을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노래 좋다는 얘기는 작곡가님들 덕분에 듣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소연은 특히 자신의 음색에 대한 칭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사실 제가 티아라 내에서 메인 보컬이었지만 그룹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제 목소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다. 솔로 가수로서 제 모습을 낯설게 보시거나 제 목소리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지 않으셨던 분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스스로 제 목소리에 대해 특출나게 빛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콤플렉스가 많은 편인데 '소연이 목소리가 이렇게 좋았나'라는 반응을 들을 때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4년 만에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소연은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있다. 그는 "다른 소속사들도 그렇겠지만 저희 소속사가 특히 더 식구라는 개념으로 똘똘 뭉쳐서 잘 지낸다. 그러다보니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이번 신곡 발표를 축하해주고 응원해주고 개인 SNS를 통해 홍보도해줬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끝으로 소연은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팬분들 생각을 계속 했다. 팬분들이 저를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제 진짜 시작이니까 팬분들을 위해 지치지 않고 힘 닿는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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