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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 영상 제작…26일까지 참가 신청

기사입력 2021.03.24 09: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2021 LCK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LCK는 오는 4월 10일로 예정된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는 팬들이 LoL을 처음 보기 시작한 시점 혹은 이유를 설명하거나, LCK를 보게 된 계기, LCK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대한 이야기, 올해 LCK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LCK가 나에게 주는 의미, LCK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LCK를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낼 수 있었던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LCK 측은 프랜차이즈 원년을 맞아 새롭게 출범한 LCK의 첫 번째 스프링 피날레를 앞두고,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기획했다. 선수들도 팬들의 응원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기회가 없었고, 팀과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만큼,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LCK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팬들의 생각과 사연을 담아내는 LCK 특별 영상 콘텐츠에 참가를 원하시는 팬들은 3월 26일까지 참가 신청(참가신청링크)을 하면 된다. 참가 신청자 중 선정된 팬은 LCK 영상 제작팀과 함께 직접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뒤 선정될 경우, 롤파크에서 직접 촬영하거나, 혹은 원격 화상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은 4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최소 1920X1080 해상도의 가로 헝태로 촬영해 제출하면 되며, 휴대 전화나 노트북 등 촬영이 가능한 기기를 사용해 자유롭게 찍으면 된다. 

팬들과 함께 만드는 이번 콘텐츠는 4월 10일 열리는 2021 LCK 스프링 결승전을 통해 공개된다. LCK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LCK는 2021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참가하는 10개 팀도 프랜차이즈 이후 벌어지는 첫 정규 리그인 만큼 최선을 다하면서 물고 물리는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정규 리그를 1주일 남겨 놓은 상황에서 담원 기아가 1위를 확정했을 뿐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나머지 5개 팀의 순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혼전이 벌어지며 팬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오는 3월 31일 시작되며 결승전은 4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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