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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 짜릿한 역전승으로 프레딧에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1.03.20 17: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0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리브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프레딧 브리온은 '호야' 윤용호,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증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섰다.

1세트 블루진영으로 나선 리브는 쓰레쉬, 세라핀, 레넥톤, 오리아나, 사이온을 밴하고 아트록스, 헤카림, 빅토르, 이즈리얼, 그라가스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프레딧은 나르, 카밀, 제이스, 카이사, 칼리스타를 자르고 초가스, 우디르, 조이, 트리스타나, 렐을 픽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고 두 팀은 9분 경 전령을 두고 크게 맞붙었다. 그 결과 프레딧이 전력을 획득하고 3킬까지 만들어내며 앞서 나갔다.

초반 설계에서 큰 이득을 본 프레딧은 꾸준히 오브젝트를 챙겨나갔다. 다급해진 리브는 두 번째 전령을 내주지 않기 위해 진영을 구성했지만 프레딧이 이를 역으로 이용하며 '프린스' 이채환을 잡아냈다.

프레딧은 17분만에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착실하게 오브젝트를 관리했고 상대에게 압박을 줬다. 23분 리브는 프레딧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저지하기 위해 저항했고 결국 자신들의 첫 드래곤을 획득했다. 

28분 경 프레딧은 드래곤 영혼 획득을 위해 자리를 잡았지만 리브 샌드박스가 이를 다시 저지했다. 이어진 한타에서는 '페이트'와 '프린스가 맹활약한 리브가 대승을 거두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가져온 리브는 바론 버프를 가져온 뒤 상대를 압박해나갔다. 프레딧은 마지막까지 저항했지만 리브가 이를 무너지지 않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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