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04 20:43 / 기사수정 2007.05.04 20:43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골잡이의 본능을 과시한다'
수원의 '원샷원킬' 나드손과 '특급 신인' 하태균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두 골잡이는 5일 광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투톱으로 출전하여 광주전 골 조준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떠맡았다.
3연승을 노리는 수원은 이번에는 '나드손-하태균' 투톱으로 정규리그 광주를 공략한다. 최근 2경기 연속 3골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에는 나드손과 하태균의 '투톱' 으로 광주를 제압할 태세다.
오른쪽 전 대퇴근육 미세파열 부상에서 회복한 나드손은 광주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나드손은 3년 전(2004년 6월 13일) 광주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좋은 기억도 있는 만큼, 이번 복귀전에 의욕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균 역시 자신의 데뷔골을 다름 아닌 광주전(4월 4일)에서 장식하며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서울전 결승골을 포함해 K리그 2골을 뽑아낸 그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나섰다가 돌아온 그는 이번 광주전을 통해 다시금 골 사냥에 나선다.
이밖에도 수원의 공격은 나드손, 하태균의 '투톱'과 함께 백지훈, 김대의 활약도 관심사다.
3경기 연속골 도전하는 '골든 보이' 백지훈은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하태균과 나드손을 지원한다. 그리고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쌓은 '스파이더맨' 김대의는 측면에서 전방 투톱과 연계 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강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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