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희귀병을 소재로 범죄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며 방송 내내 화제를 낳은 OCN TV시리즈 <신의 퀴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최종회 '타나토스 2부'가 최고시청률 2.65%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고 마지막화까지 동 시간대 케이블TV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송되는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끝까지 큰 관심을 받았다.
<신의 퀴즈>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메디컬 범죄 수사극으로 10월 8일 첫 방송 이후 금요일 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케이블 드라마로는 드물게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 2 서명운동'이 펼쳐지며 이른바 '신퀴 폐인'이 양산되기도 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제작진은 시즌 2에 대한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CN의 박호식 제작팀장은 "마지막 10화까지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현재 시즌 2에 대한 논의와 기획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의 퀴즈> 공식 홈페이지 (
http://www.onmoviestyle.com/quiz) 게시판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미드처럼 완성도 높은 전문 장르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았다", "류덕환의 괴짜 연기 새로운 캐릭터의 창조였다. 훌륭한 배우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 "시즌 2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니 너무 기쁘다"는 등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호평들이 이어졌다.
[사진=류덕환 ⓒ 온미디어 제공]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