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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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운전만 해’ 통해 꾸던 꿈 ‘롤린’으로 이루다

기사입력 2021.03.14 18:00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으로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롤린’으로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 발매한 노래로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 1위에 랭크되며 역주행 신화를 새로 쓰고 있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다 안 된다고 할 때 기다려 주시고 믿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한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이다. 특히 멤버들의 개성 넘치고 시원시원한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로 최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의 음악방송 1위는 작년 그들의 활동곡 ‘운전만 해’의 뮤직비디오를 생각하게 만든다.

‘운전만해’는 권태기를 마주한 오래된 연인 사이의 어색한 공기를 “넌 운전만해”라는 가사로 풀어내 누구나 한번쯤은 느끼고 경험했을 모두의 흔한 연애 일상을 80년대 레트로 감성과 그루브한 비트로 표현한 시티 팝 장르의 곡이다. 브레이브걸스가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이 노래 역시 주목 받고 있는 중.

노랫말은 권태기에 들어선 연인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노래의 뮤비는 브레이브걸스의 이루지 못한 꿈을 다루고 있다.



광고를 쓸어 담는 슈퍼스타, 음악방송 1위를 하는 ‘1위 가수’가 되고 싶었던 그들의 소망을 담은 ‘운전만 해’ 뮤직비디오. 이 뮤비는 꿈을 이루고 싶다는 소망과 그럴 수 없다는 씁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영상물이다.

각종 인터뷰를 통해 브레이브걸스는 작년 활동이 마지막이라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기에, 이에 대한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운전만 해’ 뮤직비디오를 보면 좀 더 짠한 감정이 들게 된다.

하지만 작년에 그들이 ‘이루고 싶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그 꿈은 바로 오늘 현실이 됐다.

‘운전만 해’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소망 중 음방 1위는 이뤘으니 남은 것은 광고계의 슈퍼스타가 되는 것. 그들이 자신들의 꿈을 어디까지 ‘운전’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매한 ‘롤린’이 SNS를 통해 회자되며 인기 급상승,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역주행 신화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SBS ‘인기가요’-‘운전만 해’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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