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박연수가 아이들을 향한 글로 애정을 듬뿍 담아 보냈다.
박연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일 금주하고 오늘 지아랑 저녁에 한잔 중. 이렇게 좋은 술 친구에게 '한잔 따라봐라~' 했더니 '어머니 전 미성년자라 안돼요~' 귀여운 것. 깜찍한 내새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내 삶을 바꾸지 않을거야. 너희가 내 삶의 너무나도 큰 행복이기에. 엄마는 후회하지 않아"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처럼 지혜가 조금 더 있었더라면... 너희가 좀 덜 아팠을텐데... 그런데 다 지나간 일이잖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잖아. 엄마는 반복하지 않고 열심히 멋지게 살게"라고 다짐했다.
박연수는 현재 이혼 후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지아는 골프 선수를 준비 중이다.
다음은 박연수 글 전문.
애들이 남긴 닭가슴살 찢어서 트러플오일에 볶아서 부추에 소주 한 병. 그런데 말이죠... 맛나요. 제 입맛은 왜 이리 저렴한걸까요.
4일 금주하고 오늘 지아랑 저녁에 한잔중~ 이렇게 좋은 술 친구에게 '한잔 따라봐라~' 했더니 '어머니 전 미성년자라 안 돼요~' 귀여운 것. 깜찍한 내 새끼.
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내 삶을 바꾸지 않을거야. 너희가 내 삶에 너무나도 큰 행복이기에 엄마는 후회하지 않아.
지금처럼 지혜가 조금 더 있었더라면... 너희가 좀 덜 아팠을텐데...
그런데 다 지나간 일이잖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잖아. 엄마는 반복하지 않고 열심히 멋지게 살게.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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