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허치유'의 재회와 이경규와 이영자의 짝꿍 특집이 펼쳐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해조류를 주제로 짝꿍특집이 펼쳐졌다.
이유리는 방송인 홍현희를 찾아가 짝꿍을 제안했고 해조류를 좋아한다는 홍현희는 흔쾌히 응했다.
이어 이동국이 등장하자 이유리는 "아이들 변비에 좋은 미역 쿠키"라며 큰 통을 선물했다.
이유리는 이동국에 짝꿍을 제안했고 이동국은 "나는 완전 똥손이다"라며 "나는 그동안 음식을 생존으로만 먹어봤다"고 돌려서 거절했지만 홍현희와 이유리가 말할 틈을 주지 않고 밀어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국 유리네 연구소에 온 이들은 홍현희와 이동국이 아닌 허경환과 황치열이었다. 또 다시 '허치유' 조합이 완성된 것.
이유리는 "사실 다른 사람을 불렀었다"고 말했고, 허경환과 황치열은 빈정 상해했다. 이유리는 심기 불편한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쓴 시를 낭송했다.
이유리는 허경환과 황치열에게는 수동 머랭 치기를 시키고 자신은 기계를 이용해 머랭을 만들어 동생들의 야유를 받았다.
또 이유리는 특별한 구름빵을 위해 머랭에 매생이를 넣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또 이유리는 고생한 동생들을 위해 미더덕 해초 덮밥을 해줬고 허경환과 황치열은 맛있게 먹어치웠다.
세 사람은 디저트로 자신들이 만든 구름빵을 맛 봤다. 이유리는 포츈 쿠키처럼 빵 안에 경환의 생일을 맞아 소원 쿠폰을 넣어 감동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매생이 구름빵을 맛 본 뒤 인상을 찌푸리며 "너무 매생이 맛이 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짝꿍 이영자를 만나러 갔다. '편스토랑'의 두 기둥인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
치열한 앙숙 케미를 자랑했던 두 사람은 짝꿍이 됐다는 소식에 "가림막을 야외에서도 해야 한다", "아침에 공황장애 약 먹고 나올게"라고 반응했다.
이경규와 이영자는 해조류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소통에 나섰다.
이영자는 30년 전 이경규에게 당했던 깜짝 카메라를 복수하기 위해 이경규가 식당의 이벤트에서 황금열쇠를 획득하는 상황을 꾸몄다.
이경규는 깜짝 카메라임을 깨달은 후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고, 이영자는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기분 더럽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내가 30년 전 어땠겠냐"고 묻자 "더러웠겠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