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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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최우식, 비건X알레르기 손님에 비상...특이사항 메모·암기 (윤스테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3 06:55 / 기사수정 2021.03.13 01:2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홀팀과 주방팀이 비건과 알레르기 손님을 맞아 수심에 잠겼다.

12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는 13명의 손님이 민박을 방문했다. 이는 역대 최다 인원이었다.

이날은 손님도 많지만 음식 특이사항도 많은 날이었다. 손님 맞이에 앞서 윤여정은 "6인 손님은 오히려 1명만 알레르기가 있다. 그리고 나머지가 복잡하다"고 걱정하며 손님 특이사항을 다시 공부했다.

최우식이 픽업한 첫 손님들은 최우식의 자기 소개에 "우식이냐"고 되물으며 "영화 '기생충'을 봤다"고 반가워했다. 최우식은 쑥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오늘은 여러분의 믿음직한 가이드이자 벨보이"이라고 말했다.

손님 한 팀이 "밖에서 문이 잠겼다"고 호소했다. 바로 출동한 이서진은 문을 열어주고 돌아와 "카메라를 돌려 봐라. 우식이가 한 짓인지 알아 보자"고 제안했다. 이서진의 의심에 최우식은 울먹거리며 알리바이를 증명했다.



요리 팀에는 영업 전날부터 비상이 떨어졌다. 손님 명단을 보던 정유미는 "내일 채식주의자가 많네?"라고 확인하며 "채식 메뉴는 콩고기 잡채 정도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또한 견과류, 사과, 버섯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들의 등장에 메뉴를 고심했다.

최우식과 이서진은 손님으로부터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지만 땅콩은 괜찮다", "사과를 직접 먹는 건 안 되지만 국물 재료로 쓰인다거나 음식에 들어가는 것은 괜찮다"는 정보를 주방팀에 전달했다.

13명을 위한 디저트 제작을 위해 이서진은 손님들이 내려오기 전부터 와플을 구웠다. 30분 동안 와플을 굽던 이서진은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 언제 하냐 이걸"이라고 토로했다. 최우식은 "밥 다 먹고 디저트 기다리다가 거기서 조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수심에 잠겨 있던 윤여정은 손님들의 특이사항을 메모한 다음 "잊으면 안 된다. 주문 받을 때 이걸 가지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주문을 받으러 다닐 때마다 손님들의 알레르기를 확인하며 세심하게 배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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