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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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X박서준, 초고난도 저녁 영업에 진땀...견과류·버섯·사과는 NO (윤스테이)[종합]

기사입력 2021.03.12 22:3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유미와 박서준이 초고난도 저녁 영업에 진땀을 뺐다.

12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는 겨울 영업 손님 수가 예고된 가운데, 민박 직원들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윤스테이 민박의 손님은 13명으로, 알레르기와 식습관 등 식사 관련 특이사항만 해도 일곱 가지가 됐다. 윤여정과 이서진은 손님들을 기다리며 특이사항을 여러 번 체크하기도 했다.

최우식이 픽업한 첫 손님들은 최우식의 자기 소개에 "우식이냐"고 되물으며 "영화 '기생충'을 봤다"고 반가워했다. 최우식은 쑥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오늘은 여러분의 믿음직한 가이드이자 벨보이"이라고 말했다.

영업 전날 요리 팀에 비상이 떨어졌다. 손님 명단을 보던 정유미는 "내일 채식주의자가 많네?"라고 확인하며 "채식 메뉴는 콩고기 잡채 정도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또한 견과류, 사과, 버섯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들의 등장에 메뉴를 고심했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버섯이 주재료였던 순두부찌개를 시금치 된장국으로 바꾸는 등 버섯을 사용하는 모든 요리에 주의해야 했다.

13명을 위한 디저트 제작을 위해 이서진은 손님들이 내려오기 전부터 와플을 구웠다. 30분 동안 와플을 굽던 이서진은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 언제 하냐 이걸"이라고 토로했다. 최우식은 "밥 다 먹고 디저트 기다리다가 거기서 조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최우식은 세팅도 하지 않은 채 "15분 전입니다"라고 외쳐 모두의 웃음을 샀다. 이서진은 "가만히 넋 놓고 있는 게 불안했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수저와 그릇을 챙겨 다이닝 룸을 세팅하러 떠났다.

수심에 잠겨 있던 윤여정은 손님들의 특이사항을 메모한 다음 "잊으면 안 된다. 주문 받을 때 이걸 가지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주문을 받으러 다닐 때마다 손님들의 알레르기를 확인하며 세심하게 배려했다.

주문이 밀려 정유미의 요리가 느려지자, 윤여정은 팔을 걷어붙이고 지원 사격에 나섰다. 팬을 꺼내 육산적을 동시에 만들기 시작한 것. 주방팀과 홀팀의 협력으로 역대급 난이도였던 저녁 식사는 무사히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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