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북한 학교 선생님의 뇌물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남다른 자녀교육으로 주목받는 설수현과 대한민국 대표 엄친딸 서동주가 출연한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견주는 북한의 사교육 열풍을 파헤친다. 한국에 ‘대치동 엄마’가 있다면, 북한에는 ‘제1중 엄마’가 있다고 하는데, 남한 vs 북한의 사교육 시장을 전격 분석한다. 북한 상위권 학생들만 진학한다는 ‘제1중학교’ 학생들이 누리는 초특급 대우부터 1중 엄마들의 상상초월 치맛바람 뒷이야기까지 공개할 예정. 이번 방송에서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대표 엄친딸 서동주를 놀라게 한 북한 사교육 전쟁의 모든 것을 만나본다.
한편, 북한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직업 1순위는 다름 아닌 ‘과외교사’라고. 북한 1타 강사에게 과외를 받았다는 탈북민 출연자가 과외비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여기에 북한 교사 출신 출연자는 가전제품은 물론 뇌물로 ‘이것’까지 받았다고 밝혀 설수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뇌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만갑’에서는 북한의 서울대, 김일성종합대학 입학 프리패스를 쥔 만경대혁명학원을 샅샅이 파헤친다. 북한 최고 통치 권력층을 배출한 만경대혁명학원은 매년 김 부자가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필수 코스라고. 기숙사 방마다 노래방 기계 물론 현대식 다이빙대가 설치된 수영장까지 있어 고급 호텔을 방불케 한다는데, 북한 상위 0.1%만 갈 수 있는 만경대혁명학원 실체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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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