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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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12세 연하 아내 박지연, 36세 동안…불륜 오해받았다"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1.03.09 07:56 / 기사수정 2021.03.09 10: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 씨의 동안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동안으로 고민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자신의 나이가 28세라고 밝힌 의뢰인은 "첫째가 일곱 살이라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아이가 놀림 받을까봐 걱정이다. 제가 하도 어려보이니까, 엄마가 아니라 누나로 오해받을 수 있지 않나"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 세 살 위인 남편을 얘기하며 "남편과 같이 다니면 나를 딸로 보더라. 남편에게 괜히 미안하다"고 말했다.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남편과 문제 없지?"라고 물었고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의뢰인에 "엄청 고맙다"며 웃었다.

이어 이수근은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서 "우리 아내도 체구가미란이(의뢰인)처럼 똑같다. 어느 정도까지 오해를 받았냐면, 같이 닭곰탕을 먹고 있는데 식당 아줌마가 '젊은 사람이 벌써부터 그러면 안되지' 라면서 불륜으로 오해하시더라. (큰 아들)태준이 때문에 학교에 가면 누나로 오해받기도 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1974년 생인 이수근은 2008년 12세 연하 아내인 박지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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