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8년 3월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강성아 PD와 방송인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참석했다.
2017년 11월 파일럿 방영 이후 큰 호응을 끌어내며 정규 편성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들의 은밀한 일상을 살펴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성아 PD는 “파일럿을 할 때는, 물론 대단하신 분들이지만 이렇게까지 핫하지는 않았다”며 “섭외에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이영자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올지 전전긍긍하며 울며 빌었다. 나와줘서 고맙다. 모으고 보니 출연자의 합이 좋다. 더 핫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일럿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이영자는 “매니저 덕에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살다보니 남자 덕을 처음 본다”며 “MBC에서 데뷔했는데 다시 입성하게 돼서 매니저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은이, 양세형 등은 이영자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얘기했다.
당시 비슷한 포맷의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 중이었던 전현무는 “관찰 예능이 많은 시대인데 어떤 형태가 더 나올까 궁금했다. 매니저를 등장시킨다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연예인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부모님, 가족이 아니라 매니저다. 매니저의 시선에서 연예인을 가감 없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 혼자 산다’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영자가 대상을 받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 가장 핫한 예능으로 떠오른 ‘전지적 참견 시점’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9관왕을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대상을 차지하며 2001년 이후 17년 만에 여성 대상자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영자 '개성 넘치는 포토타임'
전현무 '관찰 예능의 고수'
송은이 '핑크빛 손인사'
양세형 '귀여움 듬뿍'
유병재 '앙증맞은 미니 하트'
'전지적 참견 시점' 예능 대세들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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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