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봉 대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1년 계약 시 적어도 9~10배 이상의 연봉 수직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MLB.com의 조던 바스티안은 7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구단의 윈터 미팅 동향을 전하며 추신수의 계약 문제를 언급했다.
이 기사는 클리블랜드 단장 크리스 안토네티와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번 주 내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덧붙여 추신수가 1년 계약을 맺을 경우, 추신수의 2011년 연봉은 400만 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신수의 2010시즌 연봉은 46만 1,100달러였다. 올겨울 처음으로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춘 추신수는 큰 폭의 연봉 상승이 예상되고 있고, 이 기사는 1년 계약 시 추신수의 연봉 상승 폭을 최소 9~10배가량으로 예상한 것이다.
안토네티 단장은 추신수 측이 다양한 카드를 쥐고 있지만, 이번 오프시즌 동안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토네티 단장은 "추신수를 가치 있게 평가하고, 스캇 보라스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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