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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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박인환·송강·나문희·홍승희, 케미 맛집 등극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03.03 08: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빌레라’의 케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박인환, 나문희의 노부부 케미에서 송강, 홍승희의 청춘 케미까지 담아냈다. 

오는 22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별점 만점, 평점 10점의 원작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드라마화했으며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을 연출한 ‘휴먼 드라마의 대가’ 한동화 감독과 ‘터널’을 집필한 이은미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인다.

박인환은 극 중 삶의 끝자락에서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배달원 ‘덕출’ 역을,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 역을 맡았다. 또한 나문희가 자식 인생이 곧 내 인생이라는 생각으로 다 큰 자식들을 아직도 살뜰히 챙기는 덕출의 아내 ‘해남’으로, 홍승희는 아버지가 설계한 쳇바퀴 삶을 사느라 지친 덕출의 손녀 ‘은호’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그런 가운데 ‘나빌레라’ 측이 3일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의 케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색다른 케미 맛집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노부부 케미 포스터 속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이라면, 난 당신 응원할게요”라는 카피와 함께 나문희가 박인환의 손을 꼭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문희는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남편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고, 박인환은 자신을 믿어주는 아내에게 화답하듯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인환이 꿈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기까지 아내 나문희의 남다른 애정과 이해가 있어 가능했던 것. 이에 두 사람의 케미 포스터에는 서로 간의 깊은 신뢰가 묻어 나와 보는 이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싸준다.

또한 청춘 케미 포스터 속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송강과 그를 바라보는 홍승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꿈 앞에 섰지만 방황하는 송강과 진짜 행복을 잊고 있던 홍승희가 만나 펼칠 도전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혹시, 이거… 데이트 신청?”이라는 카피와 함께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핑크빛 썸 기운을 폴폴 뿜어낸다. 눈부신 미래에 한 발짝 나아가기 위한 두 청춘남녀의 도전과 공감 케미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2일 9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tvN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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