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일본 진출에 나선다.
박현빈은 최근 일본 도쿄의 어빙(Irving) 본사에서 일본 활동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어빙은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 중 하나로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다.
어빙은 박현빈의 영입에 대해 "박현빈은 일본에서 스타가 될 가능성이 그 어떤 한국 가수보다도 높은 가수라 판단해 적극적으로 제안한 끝에 일본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 박현빈은 노래 실력은 물론 외모와 젊은 나이 등 일본 엔카 시장은 물론 나아가 일본 대중음악 시장을 뒤흔들만한 장점을 많이 갖추고 있다"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박현빈은 "한국에서도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에서 제안이 왔을 때 잠시 고민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어졌다. 걸 그룹 등 가수들의 한류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트로트도 한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빈은 2011년 1월 싱글 음반 녹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류 몰이를 시작한다. 4월로 예정된 일본 데뷔곡 발표에 앞서 2월에는 전 일본을 상대로 박현빈의 얼굴을 알릴 수 있는 특급 프로모션 계획을 준비 중이다.
[사진 =박현빈 ⓒ ㈜어빙]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