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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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삼성 송병구, 이제동 제압하며 팀의 승리 견인

기사입력 2007.04.29 06:27 / 기사수정 2007.04.29 06:27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신들린 무당스톰 작렬!'

4월 28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3주차 삼성전자와 르까프의 승부를 결정짓는 에이스전에서 송병구(삼성전자 칸)이 이제동(르까프 오즈)을 제압하면서 팀의 승리에 견인했다.

초반 송병구는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는 원게이트 플레이를 선택, 질럿을 활용해 초반 이제동의 드론 한기를 잡아내는 등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송병구는 다크템플러 전략을 상대에게 정찰을 허용함으로써 보여주고, 뒤이어 저글링에 의해 휘둘리면서 승기를 내어주는 듯했다.

송병구는 전략을 바꿔 앞마당은 캐논으로 방어하면서 게이트웨이를 추가, 지상병력과 함께 하이템플러를 생산했다. 이제동이 특기인 럴커드롭을 선보이면서 프로브를 잃기도 했지만, 옵저버를 생산해 이를 방어해냈다.

이어 송병구는 하이템플러를 대동해 상대의 멀티를 파괴하고, 또한 중앙지역 교전에서 천지 스톰을 선보이면서 상대의 병력을 잡아냈다. 이제동의 물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하이템플러의 활약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송병구는 진출한 병력으로 이제동의 앞마당을 제압하면서 상대의 멀티도 셔틀을 이용한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이를 방어해내지 못하고 이제동이 gg를 선언, 송병구가 하루 2승을 거두고 팀의 4승에 견인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 경기결과

1세트 허영무(프,10시) <타우크로스> 승 이제동(저,5시)
2세트 송병구(프,11시) 승 <팔진도> 오영종(프,1시)
3세트 이재황(저,9시)임채성(테,3시) 승 최가람(저,1시)구성훈(테,11시)
4세트 이성은(테,5시) <지오메트리> 승 박지수(테,1시)
5세트 송병구(프,12시) 승 <파이썬> 이제동(저,8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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