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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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젊은 아빠 되고 싶었다…젊을 때 활동적으로 놀아주려 해"(맘편한카페) [종합]

기사입력 2021.02.18 22: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맘 편한 카페' 이동국이 아들 시안과 캠핑을 떠나 여러 스포츠 경기를 즐겼다.

18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에서는 이동국이 아들 시안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이날 이동국은 "코로나19 시대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안이가 밖을 안 나가려고 한다"는 고민을 밝히며 아들에게 야외에서 노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설득에도 시안은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 않았다. 이동국은 시안과 게임을 했고, 결국 게임에서 이겨 캠핑을 함께 가자는 약속을 받아냈다.

캠핑을 떠난 두 사람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바다에서 물수제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동국은 배드민턴, 축구 등 여러 스포츠 경기를 준비했다.



이동국은 "누나만 네 명에 혼자 아들이지 않나. 누나들과 재밌게 놀지만 아빠가 사내 대 사내로서 거친 것도 하고 넘어지고 하면서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어릴때 또래들이 하는 것을 많이 접할 필요가 있다 그런 생각들을 하는 편이다"라고 여러 대결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경기 중 시안은 마시멜로를 먹고 싶어 했다. 이에 이동국은 "1골당 마시멜로 하나씩"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끝까지 마시멜로를 그냥 주지 않은 이유를 묻자 이동국은 "성취를 했을 때 보상을 받는 거다.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며 자신만의 교육법을 밝혔다.

이어 시안은 두 발 자전거에 도전했다. 이동국은 "8살에 학교가게 되면 하겠다 약속했다"며 시안에게 "성공하면 자전거 사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했다. 시안은 여러 번 넘어졌음에도 결국 자전거 타기에 성공, 스튜디오에 뭉클함을 안겼다.

체력에 한계를 느끼지는 않느냐 묻자 이동국은 "젊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큰 아이들에게는 젊은 아빠지만, 시안에게는 젊은 아빠가 아닐 수도 있다. 그래서 시안이랑 이런 걸 젊었을 때 활동적으로 해주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E채널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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